성하의 돌을 맞아 돌잔치를 하지는 않았다.
대신 돌잔치 비용을 아프리카 어린이 후원금으로 기부하기로 아내와 결정했다.
해서 생일 당일에는 조촐하게 가족만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고,
주말에 경우의 주선으로 아끼는 선후배 친구들이 모여서 성하의 첫 생일을 함께 축하해주었다.
바쁜 와중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특히 논문 준비에 바쁠텐데 5시간 버스를 타고 왔다가 당일 밤에 내려간 양치기 소년
(이제는 아저씨라고 불러야 할 듯...^^)과 잠간이라도 와서 자리를 빛내준 후배 정은이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